발산 골든호텔 숙박 후기 : 모텔에 더 가까운 곳!

발산 골든호텔 숙박 후기 : 모텔에 더 가까운 곳!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러 들러본 발산 골든호텔. 

지금보니 티스토리 지도 상에도 여관, 모텔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호텔이라는 글자만 보고 숙박했다 낭패를 당한 곳이에요. (그렇게까지 낭패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많이 실망스럽더라고요.)

발산 골든호텔은 건물 자체가 호텔이 아니라 딱 9-11층만을 숙박업소로 활용하는 곳이었고, 조식이나 레스토랑도 따로 없는 곳이에요. 

(이렇게 한층만 쓰는 곳을 호텔이라고도 할 수 있구나... 싶어서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고요 ㅋㅋㅋ)

(그래도 내부는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게 꾸며놔서, 모텔이라는 가정하에 좋았어요.)

아래는 커피나 물을 마실 수 있는 음료 공간. 간단하고 별거 없습니다 :)

내부 복도 ▼

위에 말씀드렸지만... 모텔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좋아요 ㅋㅋ 근데 호텔은 진쯔 아닌... 

발산 골든호텔 가격은 일반실 3만원, 특실은 4만원이고 대실 기본 시간은 4시간이라네요. 

숙박은 6만원부터 시작..!! (네이버 쇼핑에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와있어요,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쉽게도... 내부 모습을 별로 못찍었는데 발산 골든호텔은 내부도 깔끔하고 좋았지만. 샤워하는 곳이 쬐끔 불편했고, (욕실 내부 분리가 되어 있지 않아 물이 잘 안내려가요.) 이날 배정된 방은 담배냄새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는 것.. 스아실 담배 냄새만 아니더라도 참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나더라고요 ^_ㅜ 바로 담배피고 나간 방 주신 듯 했어요.. 

장사도 중요하지만 미리 공지를 해주시던가 했으면 그냥 다른 곳을 갔었을텐데... 

여튼 발산 골든호텔은 모텔을 생각하고 들리신다면 ok, But 호텔을 생각하시고 들리신다면 완전 비추. 할만한 곳으로 발산역 호텔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여기저기 후기 찾아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참고로 어메니티 이런거 뭐 없구요... (샴푸, 린스, 바디샤워 끝~!) 천원 내면 이것저것 들어있는 세면도구 주시니 따로 구입하셔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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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호텔 후기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