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스페셜티 커피 이야기, 좋은 커피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

스페셜티 커피 이야기, 올드크롭과

뉴크롭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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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드크롭은 수확 후에 2년 정도가 지난 생두를 말하는 것이며, '묵은 콩'이라고도 합니다. 산미가 거의 없고 건초나 볏짚같은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상품성이 거의 없으며 이처럼 장기간 보관한 커피를 에이징커피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로스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올드크롭을 선호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좋은 커피가 많아져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커피가 되었구요. 뉴크롭은 수확한지 얼마 안된, 이름대로 뉴, 신선한 상태의 커피 원두를 말합니다.

 

 

 

로스팅의 중요성★

로스팅을 하게 되면 생두의 성분이 변화하게 되고, 이 때문에 독특한 향미가 생성됩니다. 하지만 만약 짧게 로스팅을 하게 되면 풋내나 콩비린내같은 향미가 나기도 하는데요, 즉로스팅 시간이 길면 탄내가 많이 나게 되고 반대로 너무 빨리 로스팅을 하면 가장자리만 타게 되어 곡물의 맛이 나게 됩니다.

 

또한 신선하고 좋은 생두에는 아로마 화합물이 들어있고, 이는 시간이 경과하며 이산화탄소가 방출될 때 휘발성 유기물이 같이 빠져 나갑니다. 이 화합물이 날아갔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로스팅 된 콩을 갈아 이 향을 맡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선하지 않은 콩으로 로스팅한 것은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나지 않죠. 아로마가 날아가버린 커피는 즉 '김빠진 커피'와 같습니다. (여기서 아로마란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생두가 좋은 생두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좋은 생두 고르는 법 첫번째! 커피의 기본 정보를 잘 살펴봅니다. 생산 연도와 생산지역, 생산자 명과 품종 등이 확실하게 표기된 제품은 아무래도 우수한 향미의 커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랜드도 이런 정보가 제대로 표시된 것을 선택해주세요. 참고로 좋은 제품일수록 표시되는 정보량이 많습니다.

 

두번째, 향미

좋은 커피는 코에 갖다대어도 좋습니다. 싫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향미는 거의 없고, 꽃향기와 같은 향미와 함께 초콜릿 같은 진한 향이 함꼐 들어있죠. 특히 결점두가 섞이지 않기 때문에 추출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마셔도 커피 향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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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로스팅 방법

로스팅 정도에 따라 커피의 맛은 많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커피 로스팅 정보도 표시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잘 맞춰 구매하도록 합니다.

 

네번째, 홀빈과 분쇄

커피를 구입 할 때에는 가능하면 분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커피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여건이 불충분 할 경우에는 소량으로 분쇄된 것을 사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로스팅 날짜를 꼭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후에는 커피를 되도록이면 밀봉하여 꼭 냉동실에서 보관하여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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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지 스페셜티 커피 이야기, 올드크롭과 뉴크롭, 로스팅의 중요성과 좋은 커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유용한 정보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할게요! 오늘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