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가볼 만한 음식점
고척동에는 딱히 유명한 맛집이 흔치
않은 듯한데, 그나마 김명태 고척본점이
좀 잘 되는 편이라 여기저기 분점도 낸 듯한
집이었는데요.
위치는 덕의 초등학교, 고척 고등학교
근방에 위치한 곳으로 사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오다가다 방문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듯한 곳인 듯해요.
그래도 사람은 늘 적당히 많아서,
웨이팅을 해본 적은 거의 없던 듯하고.
메뉴 특성상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은 동네 특성상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요 집은 늘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더랍니다.
단점은 살짝 매너 없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밥 먹다가 트림 소리를 듣는다던가.. 코 푸는 소리
쯥쯥 소리 기타 등등. 비위가 약한 편인데
그래서 은근슬쩍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 매너 장착 plz
여하튼 메뉴는 시래기 갑오징어 조림과
명태조림 + 돼지갈비찜,
동태탕과 묵은지 돼지갈비찜 등등.
3-4이 먹기 좋은 메뉴들이 있는가 반면.
혼자 와서도 먹기 좋은 시래기 명태조림과
해초꼬막 비빔밥, 굴영양솥밥 외 굴국밥이 있어서.
혼자서도 종종 찾아오게 되는 듯해요.
참고로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소주도 맥주도 음료도.. 먹지 않을뿐더러
소면사리를 넣을 메뉴를 시키지 않아서
참여해 본 적은 없는 이벤트.
술잘알이었더라면 바로 맥주나 소주를
받았을 듯하고요.
그렇게 이날 주문했던 메뉴는 점심 특선으로
주문한 시래기 명태조림 & 굴국밥.
요새 들어 굴국밥에 빠진 지라 자주 먹게
되는데, 요 집은 살짝 밍밍하긴 하지만.
그래도 굴은 꽤 많이 들어있는 듯해요.
리필 가능한 밑반찬. 찬이 많아서 인기가
많은 요인 중 하나가 되는 듯하고 미역국도 훌륭합니다.
첫 반찬 양을 꽤 많이 주시죠.
샐러드는 제일 잘 먹는 메뉴.
시래기를 넣지 않더라도, 반찬으로 나오는
김에 젓갈을 올려 밥과 함께 먹어도 jmt.
사실 젓갈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척동 김명태에서만큼은, 이왕 나온 반찬이라
먹게 되는 듯해요.
다만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젓갈의
위험성은 꼭 한 번 찾아보시고 적당히 드시길 바라보며.
그리고 아래는 시래기 명태조림.
양은 그리 많지 않고 시래기는 약간 복불복.
그래도 양념이 맛있어서 이렇게 꾸준히 방문을
하게 되는 듯하고. 이날 시래기는 약간 질겨서
어머니께서 드시기 힘들어하시더랍니다.
더불어 중간에 뼈가 있으니 조심조심 드셔야 하는 메뉴.
그리고 위에 적었듯 굴국밥은 좀 심심한
스타일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 살짝
시원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개인적으로 콩나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근데 너무 많이
들어가서 쏘쏘.
그래도 굴국밥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동네에
판매하는 곳이 흔치 않아 그냥 입 다물고
먹게 되는 듯해요.
그리고 위에 적다만 시래기 조림에는
아래처럼 솥밥이 나와서 좋습니다.
솥밥 누룽지까지 먹으면 이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40대 가까운 인간으로서,, 집에 올 때 배가 아플 지경.
그만큼 양은 밥으로도, 누룽지로도, 반찬으로도
채울 수 있어서 양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특히 방문하시기 좋을만한 곳이 될 듯하고요.
마지막으로 김명태 고척본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차 가능하고 포장 가능합니다.
+ 내부 촬영을 많이 못했는데 동네치고는
좌석이 꽤 많은 편이에요. 최소 14팀 입장 가능할 듯.
요기까지 간략하게 적어본 우리 동네 고척동,
김명태 고척본점 후기는 요기까지.
이외 메뉴들 모두 무난하게 맛있고 양념이
특히 괜찮아서, 고척동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며.
글 읽어주신 분들 오늘도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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