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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커피 향미와 맛으로 구분하는 품종 이야기-티키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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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커피 향미와 맛으로 구분하는 품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 이야기,

열한번째 시간으로 커피향미와

맛으로 구분하는 품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는 향미를 인식하면서 마시면, 보다 깊은 커피의 맛을 이해할 수 있고, 그냥 마시는 것보다 제대로 커피를 평가하면서 마실 수 있기에 대략적으로나마 맛과 품종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커피 교과서에나 찾아볼 수 있지만 커피는 그냥 마시는 것만으로는 절대 이해하기 어려운 기호품이며 앞으로 배워두는 커피 향미와 맛으로 좋은 품질의 커피를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먼저 티피카종의 향미부터 알아볼까요. 티키카종은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발리 식물원에서 마르티니크섬에 이식된 묘목의 자손나무 입니다. 최근에는 생산량이 매우 줄고 있는 커피이며, 생산량 또한 매우 낮은 커피입니다. 현재 남은 생산지로는 하와이의 코나와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와 자메이카 일부이며, 이에 자메이카의 종의 특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자메이카 :: 이 품종이 좋은 상태일 때는 달콤한 향이 나며 입안에 퍼지는 촉감이 부드럽고, 산미가 약한편입니다. (섬유질이 부드러운 편이라 로스팅은 미디엄까지만 하는 품종)

 

하와이 코나 :: 티피카종 중에서도 바디감이 있는 편이며, 감귤계 산미가 있고 커피액이 맑고 투명합니다.

 

파푸아뉴기니 :: 예전에는 녹초 같은 향미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부르봉종같이 마일드한 향미로 변모한 종입니다. 향이 좋기도 하고, 시티로스트까지라면 화사하고 밝은 산과 함께 바디와의 제대로 된 밸런스를 맛볼 수 있는 종입니다.

 

동티모르 :: 이 동티모르 종은 살짝 녹초 향이 나는 편이며, 비료를 적게 쓰는 편이기에 바디감이 약합니다. 로스팅은 하이로스트가 한계이며, 산뜻한 맛을 볼 수 있는 커피입니다.

 

콜롬비아 :: 콜롬비아 종은 보고타 소농가의 콩의 경우 바디감이 약하고 북부 산타마르타 등지의 콩은 푸른 잎의 향이 강한 종입니다. 토레도는 흙, 토양이 좋기 때문에 코피액이 깔끔하고 산뜻한 산과 바디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티피카종의 향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내일은 부르봉종의 커피와 함께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르완다, 케냐와 브라질의 커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커피와 함께 기분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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