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클럽 고척점 : 국물떡볶이 돈까스 with 고르곤졸라 피자 후기
얼마 전 2001아울렛 구로점 앞에
위치한 돈까스클럽을 방문하고 왔어요.
돈까스클럽은 소천지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었는데 아주 오래 전, 소천지를 방문했을 때
돈까스클럽의 자리 역시 소천지였거든요.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쪽을 돈까스클럽 자리로 쓰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래 자리의 카페도 이전에는
소천지 손님들을 위한 자리였던 것 같은데...
카페로 변모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돈까스클럽 고척점 내부 모습 ▼
타지점은 못가봤지만 내부가 꽤 큰 편이에요.
그리고 이 고척동, 개봉동 근방에서는
딱히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았는데
(특히 돈까스나 스파게티는 더더욱요)
그래서 그런가 손님들도 꽤 계신 편이었고,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기도 했네요.
그리고 아래 셀프바가 있길래,
뭔가 해서 들여다봤는데 그냥 단무지, 피클, 수저, 젓가락, 포크 등등...
기본 적인 식기가 구비되어 있고,
샐러드바처럼 음식이 있진 않았고요.
돈까스클럽 고척점 메뉴 & 가격 ▼
돈까스클럽은 이름답게 주메뉴가 돈까스였고.
이 외 화덕피자나 스파게티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메뉴판을 보다보니 떡볶이나 쫄면 등등...
꼭 돈까스랑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싶던 음식들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이것저것 함께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싶었어요.
왕돈까스부터 눈꽃돈까스, 큐브 스테이크, 샐러드 돈까스 등등...
더불어 돈까스클럽의 돈까스는 1등급 한돈을 두드려 만든 수제 돈까스라는데...
만드는 과정이나 식재료 원산지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좀 아쉬웠고요.
주문했던 메뉴는 국물떡볶이 돈까스와 고르곤졸라 피자.
국물떡볶이 돈까스는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다만 돈까스 소스에 찍어 먹는 돈까스를 좋아하는 터라 소스없이 나온 게 좀 아쉬웠어요.
밥도 쬐끔 나오네요 :)
1등급 한돈으로 만들었대서 맛 기대를
많이 했는데... 걍 일반 돈까스보다 쬐끔 나은 느낌의 돈까스에요 ㅋㅋ ㅜ.ㅜ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는 매우 얇은 도우에
별다르게 올려진 것이 없어 더 아쉬웠던 피자인데 요게 15,000원 돈이라...
담번에 돈까스클럽 고척점에서 고르곤졸라는 다시 안먹을 것 같아요 ㅋㅋ
다만 음료 2개가 곁들여 나오는 것은 좋았고...
담번엔 그냥 집에서 오뚜기 고르곤졸라 피자를 데워먹는 것이 낫겠다 싶었던 맛.
아래는 피자 피클로 나오는 것인데
요거 맛이 꽤 괜찮아요 :)
+ 여담인데 직원분들이 바빠보이기도 하셨고,
그다지 친절한 느낌도 아니고... 바쁜 와중에
뭔가 내부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느낌이라
돈까스클럽 고척점에 재방문은 안할 것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돈까스와 떡볶이가 절실한 날이면 몰라도.. 그렇습니다...
이 외 다른 메뉴는 모르겠으나 여튼 음식은 평타였던 돈까스클럽 고척점.
근방 사시는 분들은 한번 맛볼 겸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새 워낙 물가가 비싸니... 그럭저럭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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