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단상 ft. 코로나 바이러스 19
최근 해외 잡지에 기고된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종차별에 관한 기사가 눈에 띄었는데요, 아래는 코스모폴리탄 잡지에서 본 내용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곁들인 글입니다. (2020년 4월 잡지네요.)
현재 미국의 사태는 여느 나라보다 심각한 상태인데, 그중 흑인 인구에 대한 차별과 영양 상태 불균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흑인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하죠. 더불어 미국 내 기관들은 흑인을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로서 취급을 한다고.. 백인 흑인 모두 그들은 서로 같은 폭풍우를 겪고 있지만 모두 같은 처지에 있지는 않다는 것이 잡지의 포인트였는데요.
한 아프리칸 여성이 기고한 트위터에는 "흑인들이 당뇨, 천식과 같은 질병에 대해 소인성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약한 의지력과 게으름을 통해 그들 (흑인들) 스스로 자초했다는 생각이 특히 이 시대에 만연해 있다. 억압의 음흉함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이 나라의 깊은 구조적인 문제와 제도적 억압에 뿌리박혀있다."고 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백인과 흑인의 천식 비율은 비슷하다고 하는데 편견과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흑인이 더욱 천식, 당뇨와 같은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해요. (흑인의 당뇨병 비율이 조금 더 높긴 하나 밑에 부가 설명이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시스템은 흑인을 거의 대부분, 당뇨병에 걸렸거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거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썼지만 차별을 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흑인들의 주거지역에 대한 차별과 환경, 인종차별의 유산은 오히려 더 많은 흑인 아이들을 오염된 실내와 실외 공기 한가운데 있게 했다고 하죠. 흑인 사회에서 당뇨병이 만연하는 것은 낮은 임금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낮은 임금으로 값싼 인스턴트 음식을 찾게 되다보니 영양 불균형으로 당뇨병이 조금 더 높은 비율일 뿐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글로벌적인 위기는 불평등을 지우지 않는다고, 그것은 오히려 불평등을 확장시킨다고 이야기합니다. (미국 나름대로 온라인 개학을 위해 구글 강의실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제로 랩톱과 광대역통신망을 모든 어린이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그 예로 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건강 시스템이 내재된 편견을 가지고 있고 흑인들, 불법체류자, 노인들, 그리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덜 가치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화두에 오르고 있고요.
결론은 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그들은 스스로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의회는 데이터 수집에 인종, 장애 및 소득과 같은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도록하고,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및 테스트에 전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이죠. 더불어 거짓 내버티브와 오도된 기자회견으로 거짓 기사들이 난무하는 일이 없다고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글을 읽으면서 미국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 덕분에 상황이 많이 힘들겠다는 것이 와닿았던 글이 아닐 수 없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더욱이 보호되어야 할 대상들이 절벽으로 내몰아쳐지는 상황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이런 시국에 진짜 우리 사회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 책임과 연대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사상이자 태도가 아닐까 싶고, 더불어 해결을 위해 온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야 비로소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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