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창시장 신월동 방문기 (양천구 시장)
코로나로 시장이 한산해지기 전,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경창시장을 다녀왔어요.
촬영 시기가 여름인지라 꽤 오래 전이기 한데 그 이후로도 경창시장은 늘 활기찬 모습이었는데 요새는 확실히 사람이 많이 줄긴 줄었더라고요.
요 경창시장은 요새 경창달빛시장으로
더 자주 불리는 듯 하고요,
시장 사이즈가 그래도 꽤 큰 편이라
볼 만한 것들도 살 만한 것들도 다양합니다.
아래는 경창시장에서 제일 자주 이용하는 듯한 팝마트.
일본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현수막도 붙어있는데 한창 불매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인지라 지금은 또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맞은 편에는 견과류나 말린 북어,
건조 식품이 판매 중이에요.
다시 팝마트로 돌아와서,
이때 수박이 꽤 큰편이었는데 가격대도
다른 곳과 비교해서는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수박들.
참고로 시장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과일이 저렴하긴한데 왠지 모르게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래 옛날통닭집은 경창시장에서
유명한 맛집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 아닐까 싶어요.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닭모래집이 꽤 맛있었고,
그만큼 인기도 많다고 합니다.
소소한 속옷가게 ▼
BYC 전문점인데 할머님, 아주머님들이
많이 애용하신 듯 하고요.
경창시장 내부에는 정육점부터 떡집,
떡볶이집, 칼국수집, 두부집 등등...
거의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총망라해놓은 공간이 아닐까 싶네요.
과일농장은 아까 팝마트보다 종류가 훨씬 다양한 과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얼른 로나도 지나가고 복숭아나
수박이나.. 여름 과일들을 맛보고파요 :)
석이네 떡볶이는 어머니가 가끔 드시는 곳,
맛은 잘 모르겠숴요 ㅋㅋ 엄니는 괜찮다시는데 제 입맛엔 별로 안맞더라고요?
그 외 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유의 빵집,
요긴 아직까지 한번도 먹어보진 못했고요 +_+
빵집 이름은 빠띠프랑이라고 합니다.
으르신들이 많이 찾는 건강원도 있네요.
아래 애완용품 할인점은 팝마트와 더불어
경창시장에서 애용하는 곳 중 하나인데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애견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요.
매장 안에는 예쁜 고양이 두마리가 늘 반겨준다고 합니다.
과일, 야채가게가 많이 보이죠. (보현이네)
아래처럼 옷가게도 있는데 나름
무난하니 데일리로 입기 좋은 품목들이 있어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참고로 경창시장 맞은 편에도 시장 골목이 형성되어 있긴 한데 경창만큼 크진 않지만 세트로 둘러보기에 괜찮은 곳이니 살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래는 모두 경창시장 맞은 편에 있는 가게들 ▼
위에도 적었지만 코로나19 덕분에,
최근에는 시장도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상인분들도 고심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마스크 장착하고, 시장 다녀와서
손까지 깨끗하게 씻는다면 별 문제될 일은 없으니
가까우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신월동 경창시장 방문기는 요기까지,
오신 분들 모두 오늘도 편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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