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멕시코 / 멕시칸 음식
최근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던 공덕역 근처의 도스타코스.
멕시코 음식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아주 약간, 한국 패치가 되어 입맛에 잘 맞았던 곳이었는데요.
다른 지점은 모르겠으나 공덕점은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한 5분 정도 앞손님들을 기다린 후에 식사를 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포장까지 염두에 두시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픈 곳이었어요.
하지만 포장을 해가기엔 너무 배가 고파서.. 다짜고짜 기다렸는데 그래도 자리가 빨리 나서 다행.
여하튼 내부 테이블은 한 5~6팀 정도 앉을자리가 되고 벽 쪽으로 bar 좌석이 있어 바쁜 시간이 아니라면 혼밥도 가능할 듯해요.
그리고 아래부터는 Dos Tacos 도스타코스 메뉴 & 가격.
키오스크가 있긴 하지만 아래 메뉴판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서 같이 촬영해 본 컷. 기본적으로 고기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이고 퀘사딜라와 타코, 브리또가 메인 메뉴입니다.
그 외 엔살라다와 치미창가, 사이드 메뉴로 좋은 감자튀김과 나초까지. 가격은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그에 더해 맛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인 듯해요.
그리고 아래는 부리또브리또 메뉴들. 브리또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었는데 평소 플렉시테리언, 약간의 비건으로 베지터블, 비건을 위한 메뉴가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래는 별도 사이드 오더 메뉴들. 나중에 재방문을 하게 된다면 이것저것 하나씩 다 추가해 보고 멕시칸 음식 마니아. 추가로 음료는 콜라와 맥주 기타 등등.
밥을 먹기 전에는 손님이 한가득이었는데 다 먹고 나갈 때쯤엔 손님이 없어서 몇 컷 찍어본 내부 모습들이에요. 좌석도 편하고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던 공덕점 도스타코스.
그리고 주문했던 메뉴들은 먼저 새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주문했던 갈릭 새우 샐러드. 엔살라다. 토마토와 과카몰리, 갈릭 새우와 양상추, 기타 등등이 들어있던 메뉴였고 저 그릇을 대신했던 빵이 맛있었는데 나중엔 빵까지 1도 남김없이... 다 먹었던 메뉴였다고 합니다.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그리고 아래는 뭔가 라임, 양파, 딜? 같은 허브가 들어간 소스였고 약간 달달한 맛이었는데 갈릭 엔살라다와 궁합이 좋더라고요. 드시기 전에 꼭 넉넉히 뿌려드시길 같이 추천드려 보고.
아래는 역시 새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주문했던 새우 치즈 퀘사디아. 새우가 너무 겹치는 것 아닌가... 싶었지만 덕분에 원 없이 먹고 왔던 새우 메뉴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즈이 집은 위가 작은 편이라 이 메뉴들 마저도 너무 많게 느껴졌는데, 그래도 샐러드 메뉴라 그런지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보통 양이신 분들까지는 괜찮을 것 같은데 양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메뉴는 적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듯해요.
더불어 아래 퀘사디아는 위에 엔살라다에 그냥 치즈가 추가된 맛이라.. 겹치므로 둘 중 하나만 드시길 추천드리고 싶고. 맛은 둘 다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엔살라다를 좋아하기도 하고 과카몰리도 좋아해서 너무 잘 먹었던 메뉴였고. 빵만 먹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괜찮을 느낌이죠.
거의 다 먹었을 쯔음엔 아래처럼 빵을 뜯어 같이 먹었는데, 샐러드에서 나온 물과 곁들여진 소스 덕분에 빵이 촉촉해져서 부드럽게 잘 넘어갔던 메뉴였고요.
요 빵만 따로 팔아주시면 집에서 꿀을 발라서 먹고 싶은 마음. 그냥 빵 자체로도 맛있어서 커피랑 마셔도 괜찮을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다녀온 공덕역, 공덕점 도스 타코스는 음식도 괜찮고 가게도 깔끔하고 가격대도 무난한 편이라 추천을 드리고 싶고. 메뉴 선정만 잘한다면 건강식으로 좋을 것 같아서, 멕시코 음식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입맛 까다로운 어머니께서도 너무 잘 드셨던 곳이라 나중엔 또 다른 지점으로 재방문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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