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롯데몰 토끼정, 웨이팅이 긴 편이에요.
참고로 웨이팅 기준은 2022년 9월 어느 주말임을 명시합니다.
이날은 친구와 함께 롯데몰을 들렸다가 저녁 식사를 할 겸. 토끼정을 방문하고 돌아왔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고 덕분에 웨이팅을 한 15분~20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요즘 웨이팅 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요 집은 수기로 명단 작성 후 기다려야 했던 곳이라... 어디 가지고 못하고 기다리는 것이 굉장히 피곤했다는 거. 적어보며 토끼정 메뉴 후기 적어봅니다.
먼저 내부 모습은 아래와 같고, 웨이팅이 많은 만큼 좌석 빈 곳이 없는 모습이죠. 더불어 분위기는 특별한 것은 없었고 그냥저냥 식당 분위기.
아래부터는 토끼정 메뉴 & 가격.
뭘 시켜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먹어보고픈 마음에 세트로 주문을 해봅니다.
주문했던 메뉴는 반반구이 토끼 밥상 37,800원.
반반 구이 토끼밥상은 선택사항 2가지를 고를 수 있는 메뉴였고 먼저 첫째로 프리미엄 카츠 or 치즈 카츠. 두 번째로는 우동 중 카레 우동과 날치알 크림 우동, 크림 카레 우동을 고를 수 있는 메뉴였는데요.
하여 우동은 날치알 크림 우동으로 골라봤는데 입맛에 꽤 잘 맞는 메뉴이더라고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약간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았고, 우동면과 과연 크림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개발하신 분 최고다! 싶을 정도로 조합이 괜찮았던 메뉴.
다른 테이블을 보니 아래 메뉴는 드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토끼정 대표메뉴인만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드셔 보셔도 괜찮겠어요.
그리고 두번째 메뉴는 매콤한 돼지고기 구이 & 달짝한 소고기 구이.
개인적으로 입맛에 잘 맞았던 것은 매콤한 돼지고기 구이였는데 원래 소고기를 잘 안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고기보다 더 맛있었던 것은 아래 곁들여나오는, 뭔가 후추에 절인 듯한 양배추였는데 요게 참 맛있더라고요. 파채 개념으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라 양배추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이라도 (저도 별로..) 한번 같이 드셔 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래 메뉴는 치즈 카츠와 고민하다 주문해 본 프리미엄 카츠.
얘는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아쉬운 메뉴였는데 저 껍데기가 먹을라 치면 싸그리 벗겨져서 왜 때문인가, 싶던 메뉴.
게다가 고기는 씹기 힘들 정도로 딱딱했는데 아마 냉동 후 바로 튀겨서인지.. 아니면 손님이 많아서 너무 급하게 조리한 것인지.. 이래저래 이유가 있겠죠. 얘만 아니었더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 메뉴가 아닐 수 없어요.
그리고 아래는 같이 나오는 샐러드.
기억 남는 맛은 아니고 그냥 몇 가지 재료에 마요네즈를 버무린 맛?!
프리미엄 카츠에 곁들이는 소스와 함께.
아래는 후식 겸 디저트로 나왔던 메뉴인데 곁들여진 크림이 꽤나 맛있었던 메뉴였고요. 어딘가 상큼한 맛도 느껴지는 것이 레몬이 섞인 크림소스가 아닐까 싶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밥. 세트 메뉴인만큼 2개 나옵니다.
그리고 아래는 맛있게 먹었던 날치알 크림 우동.
중간중간 날치알도 그렇고 살짝 매콤한 맛과 함께 파가 들어있어서 물리지 않고 먹기 좋았던 메뉴였어요.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아래 메뉴 하나만 맛보고픈 마음.
이렇게 다녀온 김포 롯데몰 토끼정은 mf층에 위치하고 있고 매일 오전 11시 오픈, 10시 마감.
위에도 적었듯 웨이팅이 꽤 긴 편이라 너무 배고플 때 말고. 적당히 배고플 때?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중간에 기다리다 배가 고파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먹었더니 막상 밥을 먹을 때는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ㅋㅋ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음식점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현대서울 아이엠바오 퓨전 차이니즈 음식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0) | 2023.01.28 |
---|---|
짜장면 2천원, 강화도 가는 길에 들린 '중화요리금성' (1) | 2023.01.26 |
부평 라멘 궁금했던 모바면가 마제소바 & 메밀 소바 후기 (0) | 2022.09.19 |
김포 롯데몰 사보텐, 저녁 시간엔 사람이 많네요 (0) | 2022.08.07 |
인크커피 가산점, 도심 속 베이커리 포함 대형 카페 후기 (0) | 202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