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비빔국수 가산디지털단지점, 비빔 & 감자옹심이 만둣국 후기

 

얼마 전 점심식사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망향비빔국수 집을 다녀와봤어요. 망향은 여기저기 체인으로 보이는 곳이라 

여러 번 다녀오긴 했는데 가산지점은 첫 방문이었고요.

 

위치는 가산디지털단지역 1호선 7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건물 1층.

(국수집이 좀 안쪽에 위치한 터라 건물 밖에선 잘 보이지 않네요.)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었던 듯한데 

코로나 때문에 생각보다 손님이 꽉 차 계시진 않은 모습이죠.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들이 점점 

늘어났는데 장사도 꽤 잘 되는 지점인 듯합니다. 

 

 

 

참고로 주문은 선불이었고 이때가 여름이었는데

콩국수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더운 마음에 

콩국수를 먹어볼까, 싶었으나 비빔국수도 워낙에 

당겼던터라 그냥 비빔국수를 하나 주문해봤고.

같이 간 지인분께선 이 날씨에 감자옹심이 김치 만둣국을 

드시길래... 살짝 걱정이 되었다고... 

 

 

 

참고로 가산 망향국수는 다른 지점과는 다르게 

빛이 잘 들어오는 편이라 어둡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듭니다.

 

 

 

 

 

아래는 셀프 코너, 물과 육수는 셀프이고 

음료수 코너도 구비되어있어 콜라나 사이다, 

환타까지 입가심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제로 페이 결제도 OK.

 

 

 

지금 보니 환타가 아니라 미란다네요. 

뒤쪽엔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는데 고춧가루와 

황태 대가리만 빼고 모두 국내산. 

 

 

아래는 망향비빔국수 메뉴판 & 가격. 

 

요새 음식점 어딜가도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라

이땐 몰랐는데 심히 저렴한 느낌이 있네요. 

사이드로 먹기 좋을만한 만두 종류도 3가지가 있어

곁들이기에도 좋을 듯한데 지인분이 만둣국을 

주문하셔서... 만두는 패스하기로. 

 

 

 

이와 더불어 요새는 로나 덕분에 어딜 가나 

포장 메뉴가 잘 준비되어있는데 20분 내에 

먹을 수 있는 비빔 포장과 직접 면을 삶아 

먹는 양념 포장 메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양념 포장은 3인부터 가능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3인이면 일반 포장 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괜찮아 보여요.

 

 

 

 

아래는 주문했던 망향비빔국수. 

워낙에 유명한 메뉴이고 오래된 브랜드라

전 국민 중 안 드셔 보신 분들이 손에 꼽을 듯한 국수..

 

무난하니 맛있어서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생각나는 맛이더라고요. 덕분에 이날도 요렇게 방문.

 

 

 

아래는 반찬으로 내어주시는 백김치와 

일반 김치인데 이 집은 백김치가 맛납니다.

 

 

 

아래는 지인분이 35도의 날씨에 주문하셨던

감자옹심이 만둣국. 보기만 해도 더워서 

맛보라고 주신 만두조차 못 먹겠어요? ㅋㅋㅋ

국물도... 따로 덜어주셨는데 정말 딱, 살짝 맛만 본 바로는 

밸로... 맹숭맹숭한 맛이 입맛에 잘 안 맞더라고요. 

 

 

 

많이도 주신 만두.. 그래도 음식 자체는 

담백하니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엔 좋았는데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옹심이와 만두가 

생각날 때 한 번쯤 드셔 보시면 괜찮을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치만두 속은 아래처럼 생겼네요.

 

 

 

쵸큼 지저분해서 어둡게 만들어본 사진.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많이 먹고 나왔는데 

가산점도 나쁘지 않아서 종종 방문할 듯하고.

 

무엇보다 가산역 바로 앞에 있어서, 버스 정류장도

많아서 이 집은 교통편이 좋은 것이 장점인 듯.

 

마지막으로 망향비빔국수 가산디지털단지점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듯하고.

일요일은 휴무인 점까지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라봅니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