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이야기_7. 좋은 화장품 고르는 법 (유기농화장품 vs 천연화장품)

피부 이야기_7. 좋은 화장품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화장품 고르는 법, 좋은 화장품이란 대체 어떤 제품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화장품 어떻게 고르시나요?

누구라도 한번쯤은 있을만한 경험, 남들이 좋다는 제품을 구매하신 적 있으신가요?

 

물론 남이 썼는데 막상 나한테도 좋은 화장품도 있겠지만 피부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세포나 특성이 다르므로 화장품를 고를 때는 성분이나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다 한들 '화장품이 거기서 거기지~', '본다고 내가 뭘 알겠나~' 하시는 분들!

그런 생각은 접어주세요 :) 내 기호나 체질은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뿐더러

좋은 피부 만드는 방법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화장품 잘 골라 쓰기' 입니다.

 

 

 

'화장품 회사가 알아서 좋은 제품을 어련히 넣었겠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화장품 회사의 이익은 진심으로 우리 피부가 좋아지길 바라는 것보다 1순위가 있는데

아시다시피 자사 이익이에요.

 

 

 

++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해볼까요.

예를 들어 '미네랄 오일'이라는 것도 사람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좋은 성분인 것처럼 인식되는데

(심지어 이름도 뭔가 있어 보여요) 미네랄 오일은 그냥 석유 추출물입니다.

그런데 이 석유 추출물이 피부에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는 '피이지'

라는 성분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피부에는 잘 스며들게 하지만 피부 세포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위험한 성분 중 하나이구요. 사용감을 따진다면 피이지가 들어있는 화장품을 찾아야겠지만

굳이 피부 세포막에 손상을 주면서까지 피이지를 찾을 필요는 없겠죠?

 

 

 

 

 

 

고로 화장품은 전성분을 따진 후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덧붙이고 싶은 사실 또 하나, 화장품을 고를 때 고려해봐야 하는 것, 바로 '유효성'인데요.

유효성은 시간이 지나야 판단이 가능한 개념 중 하나이지요. 이것은 각자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른 뒤에 판단해야 하므로 지금 이 글에서는 배제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유기농 화장품이나 천연 화장품은요?

- 슬프게도 천연 화장품을 떠올리면 100% 천연 재료!! 를 기대하시겠지만 그런 제품은

'일부'가 천연 재료일 뿐, 100% 천연 재료로 만든 화장품은 없습니다. 대부분 이 천연 성분은

1% 남짓 정도 들어있고, 나머지는 일반 화장품의 성분과 같은 것이지요. 천연 성분의 함량은

아무리 높아도 50%를 넘을수가 없습니다.

 

유기농 화장품은 전체 성분 중 10%만 유기농 원료로 구성되어 있어도 유기농 화장품으로

인증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90% 정도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해 재배된 작물을 이용할 수 있고요.

추가로 자연에서 대체하기 곤란한 특정 목록 원료에 대해서는 5%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설페이트나 코카마이도프로필 베타인 같은 계면활성제가 들어가는 유기농 화장품도

매우 많습니다.

 

 

 

 

 

+ 어떤 자연 재료이던간에 추출물을 만들려면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세포막을 녹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한 화학물질은 나중에 제거하는데 100% 다 걸러지는 것은 불가하고 때문에 식물성

재료의 세포막을 녹였듯, 우리의 세포막도 녹일수가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 때 원료회사에서 ~ 추출물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이미 원료 자체에 방부제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으면 천연 추출물을 오랜 기간 동안 유지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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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좋은 화장품 고르는 법, 유기농 화장품과 천연화장품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내일은 좀 더 자세한 화장품 고르는 법에 대해 들고 와볼께요. 오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