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 그라인더 종류와 함께 좋은 그라인더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먼저 원두를 가는 그라인더는 사용 목적이나 그 빈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면 되는데 가정용 저가에서부터 업소용 대용량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니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첫번째 고르는 방법이겠죠.
다음 그라인더를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한 것. 먼지같은 미분이 나오지 않는 그라인더를 찾아야 합니다. 미분이 있으면 커피를 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커피 전반에 무거운 향미가 섞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갈아준 뒤 녹차 거름망으로 가볍게 걸려내면 미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녹차를 거르는 망은 눈이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어서 적당한 눈의 크기를 가진 거름망을 써야 하지만, 웬만해서는 분쇄한 커피의 5% 정도만 미분을 제거해도 좋은 향미의 커피가 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원두를 갈 때 발생하는 마찰열은 가정용, 혹은 카페용 작은 그라인더 사용량 정도로는 발생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 가정용 전동 그라인더 알아보기
금속으로 된 나사를 회전시켜서 커피콩,원두를 분쇄하기 때문에 프로펠러식이라고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편리하죠. 단점은 매쉬 굵기를 조잘할 수 없어서 입자가 균일하지 못하고 미분이 많이 발생합니다. 균일한 매쉬를 위해서는 소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두는 것이 좋고, 중간에 작동을 멈춘 뒤 가루 표면을 다시 평평하게 한 뒤 갈면 가루가 잘 섞여 일반적으로는 균일하게 됩니다. 이 때 너무 곱게 갈거나, 그라인더를 기울이면 미분이 많아지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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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용 수동 핸드 그라인더 - 핸드밀
핸들을 돌려서 원두를 분쇄하는 형태의 기계입니다. 고정된 측면의 날과 함께 연결된 날이 회전하며 원두를 분쇄하고 조절 나사로 회전날, 고정날의 간격을 조절하여 매쉬 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도 매쉬 균일도도 떨어지지만 수작업으로 커피를 내리는 즐거움이 한층 커지고, 일정한 속도로 회전시키면 매쉬 균일성이 높아집니다.
3. 카페용 전동 그라인더
대부분이 고가의 타입으로 고정날+회전날이 원두를 분쇄하는 구조입니다. 날이 세로로 붙어있는 타입, 가로로 붙어있는 타입이 있는데 날 끝이 둥근 것인 맷돌날, 예리한 것은 절삭날이라고 합니다. 맷돌날은 약간의 미분이 나오지만, 중간 굵기로 분쇄하기에 좋고, 절삭날은 입자를 얇게 갈 때 적합하지만 거칠게 갈 때 에는 균일성이 떨엊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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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
에스프레소는 분쇄 상태로도 향미가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가늘고 안정적으로 분쇄되어 나오는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매쉬 굵기의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용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빈티지 그라인더
빈티지 그라인더는 저도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오래될수록 구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커피 애호가들에서는 최고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특히 희소가치가 높고 인기가 많은 것은 다소 상처가 있거나 색이 벗겨졌더라도 고가에 거래되는데 그라인더로 사용하기보다는 인테리어 장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푸조는 옛날 후추 그라인더와 함께 커피 그라인더를 만든 회사로 이 푸조사의 그라인더는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100년 이상 된 앤틱 제품은 역사가 긴 커피 회사나 커피점에서 소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까지 커피 그라인더의 종류와 함께 좋은 그라인더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커피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핸드밀 같은 것으로 직접 커피를 수동으로 갈면 커피를 맛보는 기쁨이 배가 되실테니 집에서 한번쯤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 커피 이야기를 마치며, 오늘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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