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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건강이야기

겨자 효능, 알고 먹는 한약재 이야기

by 유레카라이프 2018. 1. 26.
겨자 효능, 알고 먹는 한약재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보는 건강 식재료 이야기의 주인공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겨자'입니다. 겨자는 생약명 개자, 혹은 백개자라고도 불리며 영어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대로 leaf mustard 라고도 하죠.

 

겨자는 4월경에 누런빛의 꽃이 피어나는데 길이가 약 5cm 가량의 원주형 꼬투리 속에 아주 작은 씨가 결실을 맺는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아시아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전역에서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약재이자 식물이기도 합니다.

 

 

 



겨자의 종류

겨자는 서양겨자와 함께 동양겨자, 2종류가 존재하는데 서양종은 유지의 채취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유지를 살짝 탈지해서 제거한 후에 가루를 내어 쓰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동양종은 겨자의 씨를 햇볕에 건조한 후 빻아 체로 쳐서 쓰기 때문에 향기와 그 매운 맛이 약해지기는 하나 오래 보존할 수 있어 양념으로도 쓰고 약재로도 쓸 수 있는 식물입니다.

 

 

 

 

 

겨자 성분

겨자의 성분은 배당체 시니그린과 효소 미로신이 함유되어 있고, 알릴이소시오시아네이트라는 물질은 겨자의 매운 맛을 내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시날빈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는데 이는 매운 맛이 약한 편이라 매운 맛이 강한, 흑겨자를 보통 섞어서 쓰기도 합니다. 그 외에 겨자의 성분은 비타민 A, B, C와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겨자 효능

겨자는 백개라고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백개를 민간약으로 가루를 만들어 따뜻한 물에 갠 것을 '겨자니'라고 합니다. 이것을 겨자유와 함께 피부에 붙이면 인적약, 발포제로서 효과가 매우 강합니다. 특히 류머티즘이나 신경통 등의 국소에도 붙이면 반사적으로 동통을 경감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겨자를 원료로 한 카레분은 기호품으로 인기가 있으며 방부의 효과가 있기도 한데 음식물의 부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약용식물해설이라는 책에서는 겨자를 목욕탕 물에도 활용하면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있고, 이는 주로 요통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원리는 겨자가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복부 및 골반이나 내장 등의 염증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겨자의 효능은 콜레라와 이질, 설사 등에 효능이 있고, 여성분들의 월경불순이나 허리가 아픈데, 발열이 있을 때 겨자가루 4-6g 정도를 식전마다 복용하면 그 효과가 뛰어난 식물이기도 합니다.

 


 

 

예까지 간략하게 알아본 겨자 효능과 겨자 원산지이야기였습니다. 모쪼록 오늘은 최대 한파라 하니 건강 유의하시며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