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고기집 & 쌈밥 메뉴 '다채' 동대문점 방문기

동대문 고기집 & 쌈밥 메뉴 '다채' 동대문점 방문기

 

 

오늘은 이전부터 종종 방문하던 다채 동대문점 후기.

아마 근방의 도매 쇼핑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dwp 건물이 그나마 가깝고 깔끔하게 음식을 먹기 좋은 곳이라, 덕분에 많이들 방문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dwp 앞의 골목에도 식당이 있긴 하지만 분위기는 좀 올드한 느낌이라, 깔끔한 느낌으로 식사를 하고프신 분들은 다채와 그 옆의 중식집, 루외루까지 찾으시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참고로 어디든 그렇겠지만 도매 쇼핑몰의 영업이 끝난 직후, 12시 경에는 늘 직원 분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라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은 다채 동대문점 후기, 한번 적어봅니다. 

 

 

다채 옆의 중외루

 

 

아래가 다채 매장 일부 중 한 켠인데 이날은 그나마 좀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사람이 덜한 편이더라고요. 

 

참고로 매장은 dwp 건물 9층에 위치해있고 지하나 건물 뒤쪽으로 주차장 있습니다. 

 

 

다른 구역은 손님이 계셔서 촬영을 못했는데 인테리어도 꽤 괜찮은 편이죠. dwp 건물 자체가 깔끔하고 새로 생긴 지 그나마 얼마 안 된 곳이라 근방에서는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그 외는 두타 쪽. 

이전엔 매장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점점 지점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는 셀프바. 누룽지와 음료가 있는 곳이고 디저트 바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뭐 다양한 음식이 있진 않습니다. 

 

 

 

 

아래부터는 다채 메뉴 & 가격 ▼

 

 

 

가장 많이들 드시는 불고기 쌈밥정식이 18,000원부터 시작하고 그 외 쭈꾸미 삼겹 쌈밥 정식이라던가 그냥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도 있어요. 다만 쌈밥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곳이라 이왕이면 정식을 드시는 편이 더 나을 듯한 곳. 

매장 코너에 쌈채소가 구비된 곳들은 촬영을 못했는데 한 5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고요.

 

아래는 이날 주문했던 제육 쌈밥 2인 정식. 기본 반찬 메뉴는 맛이 없어서 딱히 먹지 않았고 제육 양도 굉장히 적은 편이에요. 여기에 비계가 많아서 정작 입에 들어간 것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느낌까지... 

 

 

 

 

기본찬은 차라리 좀 무난한 st로 주셨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래 청경채도 그렇고 가지도 친구는 안먹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만한 반찬이 아닐까 싶고요. 

 

 

 

아래는 처음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채소. 원하면 냉장고에서 셀프 리필을 할 수 있는데 이미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해서 아래 양으로 잘 먹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아래는 정식에 별도로 제공되는 찌개와 계란찜. 2만원에 육박하는 제육볶음에 아무것도 안 나왔더라면 좀 섭섭했을 뻔했는데 그래도 계란찜과 찌개가 별도로 제공되어서, 한 끼 식사로는 괜찮게 먹기 좋을만한 곳이죠. 

 

 

 

무엇보다 싱싱한 쌈채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았던 동대문 고기집 다채. 

요새는 고기 무제한 리필보다 채소 무제한 리필인 곳이 흔치 않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아서 나름의 트렌디한 집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매장도 점차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죠.

 

 

중간에 촬영해본 제육볶음. 맛은 괜찮았는데 비계가 많았다는 거... 요것만 괜찮았더라면 더 자주 갔을 텐데 방문이 초큼 꺼려지는 곳이 아닐 수 없네요. 고기 퀄리티만 쪼끔 더 좋아지면 더 만족스러울만한 동대문 고깃집, 쌈밥집 다채 후기는 요기까지. 

 

근방에 깔끔한 한식집, 고기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려봅니다. 오신 분들 오늘도 편안한 주말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