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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홍대 테라김밥 메뉴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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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테라김밥 메뉴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분식집

 

최근은 아니고 작년 겨울에 다녀온 홍대 테라김밥 분식집 후기. 방문 전에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를 했는데 양이 너무 적어 배가 또 금방 고파졌던 바, 다시 밥집을 가자니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곳 같아서 아래 테라김밥을 다녀왔는데요. 

이름이 독특하다 싶었는데 '카스테라'의 테라를 차용한 단어로 가게 이름을 지으신 곳이더라고요. 이름하여 카스테라같은 계란 지단이 들어간 김밥이 메인인지라, 뇌리에 확 꽂히게 가게 이름을 참 잘 지으셨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참고로 내부는 아무래도 김밥, 분식집이니만큼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였고. 주문부터 음식을 가지고 내어가는 것까지 모두 200% 셀프인 곳이에요. 

 

 

아래는 셀프코너인데 김치나 단무지, 각종 소스들이 있어서 mbti i 유형은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어딜 가나 안 그래도 바쁘실 텐데 굳이 직원분들께 요청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ㅋㅋㅋ

 

 

 

sns에 인증샷을 올린 후 좋아요 80개 이상일 시에는 메뉴 2종류 아무거나 공짜!라는 이곳. 어지간한 인싸가 아니면 힘들겠는데...?

 

 

 

 

 

그리고 아래는 주문하는 곳, 키오스크가 있는 매장 입구에서 주문을 하시면 되고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르신들은 고르는데 조금 힘이 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분식집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메뉴가 너무 많다 보니.. 뭘 먹을까 고민이 많이 되기도 했고요. 서두에 적었지만 먹은 듯 안 먹은 듯 묘하게 배고픈 시점. 

 

 

 

국무총리 정세균 및 기타 분들은 성함이 잘 안보여서 못 적는데... 꽤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들 다녀가셨더라고요. 

 

 

 

아래는 셀프바의 조금 더 자세한 모습. 

테라김밥 키오스크

 

 

 

 

아래는 전체 메뉴판. 기본으로 가장 많이들 드시는 테라김밥은 3,800원부터 시작하고 김밥 외에도 쫄면이나 튀김, 라면이나 떡볶이 등등.. 메뉴가 다양한 편이죠. 

그리고 그 유명한 계란 김밥.. 경주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 되게 유명한 계란 김밥이 있잖아요. ㅋㅋ 못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는데 비주얼은 테라 김밥이 걔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아래가 그 테라김밥.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 대비 너무 괜찮은 메뉴가 아닐 수 없고.. 맛도 괜찮습니다. 다만 3개 정도에 쫄볶이까지 같이 들어가니 배가 너무 불러 남은 것은 다시 포장해왔어요. 

 

 

거리만 가까웠다면 자주 방문했을 것 같은데, 언제나 다시 홍대를 방문할 때 들려봐야겠는 테라 김밥. 

 

 

아래 쫄볶이는 맛이 잘 기억은 나질 않는데 남겨진 사진에 반 이상 있는 걸로 봐선... 쏘쏘였던 듯?!

 

 

그래도 김밥만 먹었더라면 아쉬웠을 것 같은데 둘 궁합이 괜찮아서 나름 알맞게 잘 먹고 돌아온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기 전에 들렀던 음식점은 비주얼은 최강인데 양이 어쩜 그리 적은 지.... 가성비를 생각하면 테라김밥 최고인 듯. 

홍대에서 괜찮은 분식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요 집,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 지도를 검색해보니 월곶 근처에도 월곶점이 하나 있네요.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을 것 같기도한데 맛있어서 올라도 충분히 찾아먹을 듯.

 

 

 

남은 것도 셀프 포장. 종이 박스라 다행이다.


홍대에서 괜찮은 분식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테라김밥 후기는 요기까지. 비 오는 일요일 밤이라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오신 분들 모두 푹 주무시고, 내일 또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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