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시간이 날 때마다 들리게 되는 오류동 이디야.
근방에 작은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발걸음이
조금 뜸해졌지만 그래도 저렴한 맛에
공부하기에는 편해서 가끔은 가게 되는 단골 카페 후기를 적어봅니다.
(참고로 오류동에는 반대편 출구에도
이디야가 있는데 그곳은 남부 이디야이고
이곳은 오류 북부 이디야점이라네요.)
혹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도를
잘 보시고 가셔야 할 것 같고요.
먼저 오류북부점 이디야는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있는데 구조가 ㄷ자 형태의 내부였고
안쪽으로 일반 이디야보다는?! 넓은 듯한
좌석이 있어요. 공부하시는 분들이 특히 많이
보였는데 노랫소리가 너무 커서 공부가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은 이디야가 다 똑같으니 패스하고..
내부 모습을 살펴보면 해가 잘 들지 않는
모습인데 위 사진 속 공간 말고는 창이 없어서
햇빛이 들지는 않는 공간이더라고요.
개판으로 찍어본 내부 모습, 자리가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죠.
내부는 깔끔하긴 한데 좌석 간 간격이
좁은 편이라 뭔가 답답한 기분이 있어요.
반대편으로 나가는 뒷문 ▼
더불어 카페가 건물 안쪽 깊숙한 곳에 있어
눈에 잘 띄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 앞쪽으로
건물을 하나 짓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어수선한 분위기. 건물은 언제
완공될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매번 커피만 마시다가 시간이 좀
늦은 터라 잠이 안 올 듯하여 로즈마리 차를 주문해봤어요.
아이스 차라 얼음 동동 띄워 주셨는데
티백 떨어지지 말라고 테이프까지 야무지게 붙여주신 메뉴.
늘 커피만 고집했는데 로즈마리 차도 괜찮아서
종종 찾을 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오류동에 할리스가 하나 더
생겼는데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손님들이 굉장히
많은 모습이었거든요. 옆으로는 스타벅스가 있어
1인 가구 많은 오류동에 점점 상권이 넓어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 위 오류 북부점은 오류동역과 가까운 것이
장점인 곳인데 혹 거리가 좀 멀다 싶은 오류러 분들은
할리스, 스타벅스 위쪽으로 호텔 베르누이 카페까지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후기는 요기까지, 오늘도
편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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