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보코트 크림 사용방법 & 후기 + 주의사항, 부작용까지

 

 

이게 머선 129.. 싶을 정도로 특정부위의 간지러움이 극에 달했던 지난달.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선생님께서 트라보코트 크림을 처방해주셨는데요. 요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아래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었고 감염증이나 과민증, 피부 자극이나 발진, 가려움 등등에 주로 사용하는 연고이자 크림이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받은 지가 좀 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래도 처방약이라 그리 비싸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제품의 설명서에 적혀있는 유효성분으로는 이소코나졸질산염, 디플루코르톨론발레레이트. 그 외 기타 첨가제로는 백섹바세린과 세로스테아릴알코올, 소르비탄스테아레이트, 에데트산나트륨수화물, 유동파라핀과 정세수, 폴리소르베이트60. 

더불어 제품에 적혀있는 정확한 효능, 효과는 심한 염증 및 습진 등의 임상증상을 수반하는 피부진균증, 그 예로 백선과 피부 칸디다증, 어루러기 등등에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심하진 않았지만 약간의 질염 증상과 함께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방문한 것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꽤 빠른 시일 내 정상으로 돌아와서, 약효는 잘 받는 편인 것 같더라고요. 

 

 

 

다만 주의사항,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는데 요건 세균 (매독이나 결핵), 바이러스 (대상포진이나 수두 등)의 피부감염증 환자나 백신 접종 후에 주사부위의 피부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 꽤 많은 예민한 연고가 이번 트라보코트 크림이 될 것 같죠. 

이 외에도 외이도염 환자나 궤양, 화상 등을 입은 환자, 혹은 눈 주위 등등. 피해야 할 부분이 많으니 요건 꼭 의사의 상담 아래 진찰까지 받아보시고 처방을 받아야 할 제품 같고. 추가로 임산부, 유아 소아에게도 당연히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만 아예 처방이 불가한 것은 아니지만 영유아와 임산부에게는 신중히 투여할 것을 권고하는 제품이에요. 

 

 

수입 판매자는 레오파마 (유)

 

 

아래부터는 제형, 그리고 제품 용기 사용 모습. 

사이즈가 작은 편은 아닌 15g의 제품인데 아래처럼 뚜껑을 오픈하면 일반적인 연고와 비슷하게 생겼고 약간의 점도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또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처럼 그 고철.. 특유의 용기가 아니기 때문에 (플라스틱) 한번 누르고 나서도 끊임없이 연고가 흘러나오는 그런 일이 없어서 좋았던 제품이에요. 이쯤 되면 마데카솔과 후시딘은 정말 연고 용기 좀 바꿔줘야 할 듯. 

 

 

그리고 중요한 사용 방법. 아래처럼 흰색의 불투명한 크림을 증상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되고, 저 같은 경우 그냥 부위 주변으로 넓게 발라줬는데 약까지 같이 먹어서 그런가 바르고 나서는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꽤 빠르게 증상이 호전되었던 제품이에요. 

추가로 트라보코트 크림 같은 경우 약에 들어있는 '코르티코이드'의 성분 때문에 더욱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이는 몇몇 환자에게서 쿠싱증후군이나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억제나 당뇨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쉽게 봐서는 안 되는 연고가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증상이 완화되면 반드시 사용을 중지할 것. 다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지 않는 경우에도 사용은 중지하라고 권고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라보코트 크림은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당연히 화장품이 아니다 보니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는 좀 더디게 느껴졌던 제품이에요. 그래서 바른 후에.. 아무래도 환부가 환부이다 보니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 했는데 바르실 때는 좀 여유로운 시간에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리고프고요. 

 

무엇보다 눈에 잘못 들어가거나 사용했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녹내장까지 가지고 올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니, 분명 쉽게 볼 약품은 아니고 좀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하는 연고가 되겠어요. 이상 트라보코트 크림의 사용을 앞두고 계시거나 효과 좋은 산부인과 계열의 가려움증 증상에 도움이 될만한 제품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