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커피 로스팅 기술과 함께 알아두어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오늘 이 시간에는
열다섯번째 커피 이야기,
커피 원두 로스팅 기술 익히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스팅에는 단품 로스팅과 함께 혼합 로스팅이 있습니다. 단품 로스팅은 한 가지 종류의 생두만을 로스팅하는 것이고, 이는 원두를 상품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로스팅 방법인데요, 혼합 로스팅은 반면 몇 가지 종류의 생두를 섞어 로스팅하는 것을 뜻 합니다. 블랜드 커피를 만들 때는 유용하지만, 수분 수치가 다른 콩들은 넣어 하기 때문에 향미는 보장할 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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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스팅에 있어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데요, 소형 로스터는 용량 70% 정도 생두를 시티로스트로 만드는데 약 15분에서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화력이 약해 이보다 더 오래 걸리면 로스팅 시간이 매우 긴 것 이고, 그렇다고 10분 안에 끝나게 되면 로스팅이 고르지 않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좀 더 생두에 대한 공부와 함께 많은 경험을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이제 5kg 용량의 로스터로 로스팅 할 경우에 로스팅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과테말라를 시티로스트로 완성 시키려면 크랙소리가 탁. 탁. 탁 이런 식으로 나기 시작 할 때 바로 꺼낸다, 와 같은 규칙을 정해놓고, 그 오차를 최소화하는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또한 두 번째 크랙 도중 콩을 꺼내면 그 시점에서는 로스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화력은 약하게 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1-2도 정도의 오차보다 소리와 색 등 자신의 판단을 우선시 하며 점검해야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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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오일이 배어 나오는 상태를 로스팅 판단 포인트로잡고 진행합니다.
각각 2kg, 4kg짜리의 생두를 로스팅 한다하면, 로스팅 시간이 반드시 같지 않아도 됩니다. 당연히 투입량에 관계없이 같은 향미로 뽑아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화력을 조절하는 기술과 함께 배기댐퍼가 매우 중요합니다.
생두에 따라 같은 로스팅을 한다 하더라도 같은 색이 나올 수는 없는데요, 때문에 크랙 소리, 향과 함께 자신의 판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샘플로 연습하는 것이 좋겠지요?
로스팅 데이터를 남길 때는 가능하지만 생두는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음을 염두하고 온도를 절대시하기 보다는 참고만 하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로스팅 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내일은 로스팅 순서와 함께 로스팅 기술을 본격적으로 향상시키는 법에 대해 들고 와볼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커피와 함께 즐거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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