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역사 (커피벨트부터 메인 크롭 外)
인류가 사랑하는 커피,
오늘은 커피의 역사와 함께
커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
(우리가 말하는 열대는 위도상 북위 23.5도의 북회귀선과 남위 23.5도의 남회귀선 사이이고 이 지역에서만 커피나무를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벨트'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또한, 커피는 생두와 원두, 혹은 콩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곧 식물의 종자를 뜻하는
것이며, 커피열매는 대부분 익으면 빨개지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노랗게 익는 품종도 있습니다.
(커피 열매는 대부분 서서히 녹색에서 선명한 적색으로 변하다가 완전히 익으면 자주빛을 띕니다. 이에 더 익으면 검어지는데 이런 콩이 섞이면 커피 맛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노랗게 익는 품종은 옐로우부르봉종.
커피 생산지
커피는 대게 중미와 남미,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카리브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남북회귀선 안에 집중되어 있으면 이 커피벨트 안에서 연중 시기를 바꿔가며 재배됩니다.
그 예로 동미모르와 파푸아뉴기니, 브라질에서는 6월에 수확을 하고,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콜롬비아와 탄자니아 등에서는 11월에 수확을 합니다.
이에 주요 수확기의 콩을 메인 크롭이라 하며, 그 외 시기에 수확한 콩을
서브 크롭이라 명시하고, 일반적으로 메인 크롭의 커피향이 더 좋습니다.
커피, 커피콩의 구조
커피열매 속에는 '커피콩'이라 부르는 씨 부분이 있는데요, 이는 두 개의
반원형 종자가 마주 보는 형태이고 이를 은피 (실버 스킨)라 부르는 얇은
막과 내과피라 부르는 단단한 껍질이 한번 더 콩을 감싸고 있습니다.
내과비 바깥쪽 부분이 바로 과육인데 체리라고도 하며
커피체리는 과육이 적어 먹기는 힘들지만 이 또한 체리처럼 매우 달다고 해요.
또한 체취한 커피체리는 과육이 물러져 금방 상하기 일쑤이고, 때문에 종자를
바로 추출하는 작업, 정제를 꼭 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정리하자면- 커피나무와 커피체리, 로스팅한 콩과 생두, 추출한 액체 모두 커피라고 합니다.
커피나무를 보통 식수 후에 3-5년 정도가 지나면 열매를 맺고, 이때부터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커피열매는 녹색에서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익어가는데 이 열매를 커피체리라고 합니다.
커피체리는 정제 과정을 거쳐 생두로 만든 후에 이 생두를 볶고, 갈아 물을 부어 걸러내면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됩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알아 본 커피의 역사 커피벨트, 커피 생산지와 메인크롭의
이야기였습니다. 내일은 좀 더 자세한 커피의 종류와 함께 커피 품종 이야기를
들고 올게요. 오늘도 향긋한 커피와 함께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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