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찾을 때마다 고시형제품이 있는가 하면 개별인정형제품이란 문구가 적혀있는 식품이 꽤 많이 보이곤 했는데요. 덕분에 늘 두 제품의 차이점이 궁금했던 바, 오늘은 그간의 궁금증도 풀어볼 겸 건강기능식품의 진실 첫 번째 시리즈로 두 제품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건강기능식품이란?
▶우리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혹은 가공한 식품을 말하는 것으로 정제, 캡슐, 환, 과립, 분말 등등의 다앙한 형태로 존재하는 식품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식약청에 등록된 건기식의 종류는 2가지, 위에 적었듯 [고시형제품] * [개별인정형제품]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고시형 제품은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이 입증되어 식약청이 알리고 허가한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공전에 이미 등록된, 고시형 원료로 생산된 것을 뜻하는 식품이고.
반면 개별인정형제품은 건기식을 내놓는 회사들이 새로운 원료로 안정성과 기능성 면에서 테스트를 통해 통과 후 식약청으로부터 개별로 인정받은 제품을 뜻합니다. 이는 다시 한번 기능성 등급에 따라 총 4등급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중에는 건강식품의 종류가 정말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건강식품의 위험한 진실이라는 책에서는 이만큼 다양한 식품을 먹은 시대도 없었는데 오히려 인간은 건강하지 않은 삶을 누리고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데요.
현대에 들어와서 생긴 질병 중 하나인 비만 관련 질환, 암과 더불어 아토피 등등.. 넘쳐나는 건강기능식품의 시대에 오히려 인간이 얻게 된 또 다른 질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모든 건기식이 우리 몸에 잘 맞고 통용되면 좋으련만 부작용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있고 식욕부진과 현기증, 위염과 구경염, 탈모와 두통 등등.. 굳이 먹지 않아도 될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얻는 부작용은 무시 못할 수준으로 접수가 되고 있다고 하죠.
건강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
무조건 ~에 좋다고 먹는 식품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나의 체질과 연령, 건강 상태와 더불어 평소의 생활습관을 고려해서 먹는 것이 올바른 습관이 되겠죠. 더불어 건강식품은 대부분 특정 성분을 ~달톤, ~함량 이상으로 표기하듯 고영양이거나 고농도이기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서 살펴봐야 할 부분인데요. 이와 더불어 한의학에서는 내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이라도 오래 먹는 것은 또 독이라는 말을 전합니다.
그 연유는 건기식같은 경우 압축된 캡슐이나 식품의 농도를 분해하기 위해 우리 몸의 간을 굉장히 많이 쓰게 되는데요. 이때 간은 많은 영양소가 한 번에 들어오게 되면 과부하 상태가 되어 급성 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건강기능식품을 열심히 챙겨 먹던 친구가 어느 날 쓰러졌던 적이 있었는데 간수치가 크게 높았던지라 뭐든 적당히 해야겠다는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던 적이 있네요.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1. 장기복용
또 간뿐만 아니라 '위장'기능 역시 떨어지기가 쉬운데 영양소 같은 경우 음식이 분해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으로 들어오지만 건기식은 인체의 소화기능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결국엔 위장기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한 부작용을 또 가져오게 된다고 해요. 마치 근육도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흐물흐물해지는 것처럼 그와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추가로 홍삼 같은 경우 만병통치약처럼 소개되고 있지만 이를 장기 복용할 시에 부작용이 참 많은 식품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홍삼을 먹음으로써 혈압이 오르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 수축에까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결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2. 원료의 안정성
많은 분들이 건강식품은 좋은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미국에서 생산되는 [아스코르브산] 비타민의 90%는 옥수수 녹말, 옥수수당에 발효과정을 거친 휘발성 산을 섞어 비타민 C를 생산합니다. 이에 다른 기업들은 아스코르브산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를 하기 때문에 별다른 것이 없고 비타민 E 같은 경우에도 필름을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이 비타민 E이기 때문에 이를 정제 과정을 통해 비타민 C, E의 조합이라며 판매를 합니다.
이는 우리 몸에 독성물질일 뿐이고 비싼 건기식, 혹은 저렴한 건기식이라도 최대한 원가 절감을 위해 동물 시체와 박테리아 등등을 비롯한 원료 등이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바실루스라는 박테리아는 비타민 B2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독성을 가진 바실루스에 포도당을 먹이면 비타민 B2가 대량 생산되기에 이를 거쳐 리보플라빈까지 생산하며 어마어마한 유전자 조작이 이루어지고 있죠.
추가로 천연 비타민으로 내세우는 제품들은 모두 가공식품이며 오래 보존하기 위해 [합성첨가물]을 쓸 수밖에 없는데 분말을 캡슐로 만드는 과정에서 쓰이는 스테아르산염, 지방성분을 섞어주는 유화제로 쓰이는 프로필렌 글리콜, 알약 및 캡슐의 코팅에 쓰이는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스, 색소제로 쓰이는 이산화티타뮤, 항곰팡이제로 쓰이는 피마자유 등등. 대부분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물질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3. 환경호르몬의 검출
이에 더해 오메가 3나 상어연골, 키토산 모두 원료 자체의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키토산 제품의 경우 새우나 게 등의 갑각류 껍질을 원료로 만들고 오염된 근해의 바닥에 서식하는 갑각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기능이 없어 체내 오염물질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메가 3의 경우에도 최대한 방사성 물질이나 환경호르몬 등을 배제하기 위해 작은 어류, 혹은 조류에서 추출하는 경우가 많다지만 이미 오염된 바다에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해물질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바다로 흘러든 농약과 기름 유출, 방사능으로 인해 바다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최근의 어류에는 중금속 물질이 예전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어 알만한 사람이라면 어류는 최대한 지양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 건강기능식품은 잘 먹으면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 안전하지 못한 환경과 원료에서 나오는 가공식품이라는 것은 늘 염두에 두시고 활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다음 시간에는 부작용에 이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과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으로 정보 공유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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