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렀던 명동은 1년 전과는 다르게
정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다시금 코로나 이전처럼
붐비고 있었는데요.
더불어 이전에는 못 본 건물들, 가게들이 생겨서
볼거리가 상당했었고 덕분에 어디 놀러 온 기분으로
오랜만에 명동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하튼 그중에서 아래 건물엔 이전에는 못 보던
가게가 있길래 방문까지 해봤고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 bts부터 시작해서 레드 벨벳이나 슈퍼주니어
등등의 굿즈, 음반들을 판매하던 곳.
[ 아티스트 초콜릿 / 선샤인 ]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어서
사실 BTS 얼굴도 잘 모르는데… 그래도 뭔가 재밌는
것이 있을까 하여 방문해 본 아래 샵은 아이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구경할 만한 거리가 많아서,
은근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살펴보고 돌아왔는데요.
아래처럼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각종 생활용품,
문구류들이 많아서 약간 나솔 상철 느낌으로다가..
볼 것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뉴진스 외 가수 앨범들.
특이점은 매장 한 코너에 꽤 크게 자리를 잡은
초콜릿 코너가 있었는데 본인이 원하는 문구를
초콜릿에 새길 수 있다고 해요.
방탄은 잘 모르지만 초콜릿이 먹고 싶어 한참
구경했던 코너.
근데 내가 팬이라면 모를까 그냥 사 먹기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 구경만 하고 돌아왔고요..
가격대는 대부분 19,000원 ~
무슨 특별한 맛이 있을지는 몰라서 궁금한 마음
한가득이었던 코너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하기에는 이름까지 새겨
보내기에 괜찮을 것 같아서, 외국인 선물을 찾으시는
분들이 라면 한 번쯤 살펴보시기 좋을 만한 코너가
아닐까 싶죠.
그 외 방탄소년단 멤버들 얼굴이 있는 액자,
포토 앨범 등등.
이런 걸 뭐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는데
적혀있기론 포토북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퍼즐. 외국인들의 눈에는 기념품으로
사가기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 얼굴이 퍼즐로 이렇게
나와있다면... 바로 사 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아래는 인형과 물컵 등등.
그리고 아래는 자석? 같은 굿즈라는데
뭐에 쓰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냉장고에
부착하는 용도일까요.
그렇게 초콜릿, 자석 코너 안 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내부에도 다양한 굿즈, 기념품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손풍기라던가 파우치, 귀염뽀짝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단순히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파우치는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구입할
의향까지 있었지만 딱히 취향에 맞는 st는 없더라고요.
그 외 3층에는 인생 네 컷, 스티커 기계가
구비되어 있었고 왼쪽으로 가벼운 지갑,
카드 홀더, 가방, 에코백 등등이 한가득 구비되어 있어요.
제일 인기가 많았던 코너는 핸드폰 케이스
코너였는데 아무래도 이런 가방은 외국인들
눈에... 본인 나라에도 있을 법하고 딱히 귀엽지도
않아서?! 인기는 없는 듯..
개인적으로 관심 있던 물건은 손난로였는데
작년까지 쓰던 제품이 망가져서 잠시 구경을 하고 돌아왔고요.
슈퍼주니어와 에스파 코너.
아래는 레드 벨벳 코너. 레벨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지 몰랐건만 이렇게 멤버별 굿즈
코너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인기가 없지는 않은가 봐요.
아래가 아까 위에 적었던 손난로.
BT21은 방탄소년단을 의미하는 것일까...
여하튼 좋은 것은 이전에 쓰던 것과 다르게
충전 소요량 및 온도가 잘 보여서 좋았고
가격대도 이전에 쓰던 것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아래는 뭔가 해서 봤더니 헤어 클립.
헤어 클립 치고는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죠.
bt21 헤어롤도 다이소 천 원짜리와 비교해서...
딱히 다른 것을 모르겠는 것.
아래는 핸드크림도 있었는데 저런 애들은
외국인들이 본국에 돌아갈 때, 세트로 사가서
하나씩 나눠주기 좋아 보이던 아이템이었고요.
그리고 아래는 펜과 다이어리, 물컵과
캘린더 등 문구류가 가득했던 코너.
어렸을 때는 이런 문구류를 구입하는 것도
참 좋아했는데 이제 내 돈 주고 사려니...
못사갯읍니다,, ㅋㅋㅋㅋㅋ 회사 돈으로
사는 것이 최고.. 아니면 다이소가 최고이고요??
다이소에 정말 없는 것이 없어서 우스갯소리로
이제 다이소가 세상을 지배한다며.. 친구들과
얘기하곤 했는데 맞는 것 같아요. ㅋㅋ
다이소에 외국인이 제일 많기도 했고요.
여하튼 아래는 시계, 키보드와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는 휴대용으로 하나 필요했는데
요건 접히지는 않는가 봐요.
그리고 아래는 열쇠고리 외 배지? 핸드폰에
달고 다니는 그것들을 뭐라고 부르죠.. 여하튼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 그것들 & 에어팟 케이스.
슬리퍼도 귀여운 애들이 많아서 잠시 둘러보게
되었고, 아래 품목 중에선 저 하얀 양 같은 애가
제일 귀여워요.
손거울과 메이크업 브러시.
메이크업 브러시는 질이 어떨지 몰라서 궁금했던
제품들이었고 메포, 바비 브라운 급이라면
가격대는 수긍 갑니다.
그리고 아래는 페이스 파우치.
별도로 샤워 가운 등을 판매하기도 했는데
가격대가 딱히 저렴한 것은 없어요. 아무래도
외국인이 메인 소비자가 되는 곳이다 보니
최대치로 비싼 느낌?!
이렇게 둘러보고 돌아온 썬샤인,
명동 아티스트 초콜릿은 외국인을 데려가기엔
좋아 보였고 특히 초콜릿은 또 좋아할 만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한국 놀러 온 사람들이 본인 나라로 돌아가면서
좀 신경 써야 할 만한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는
한글을 새겨 넣을 수도 있어서 꽤 신박하고
좋아 보이는 아이템이기도 했는데요.
외국인 손님을 데리고 관광을 해야 하는
코스가 있다면 한 번쯤 모시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고. 혹은 bts 팬분들도, 아이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둘러보고 오시기 좋을만한 곳 같아요.
딱히 건진 것은 없었지만 귀여운 아이들 덕분에
눈이 즐거웠던 썬샤인, 명동 아티스트 초콜릿
후기는 요기까지.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오늘도 편한 밤,
좋은 밤 되세요 ♡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립 약과자 가격, 맛, 과자 러버의 후기는요? (0) | 2024.08.29 |
---|---|
오류동 공차 오픈 이벤트 방문 후기 + 엄마 픽 메뉴 추천 (0) | 2024.06.30 |
올드페리도넛 용산 아이파크몰점 매장 & 도넛 후기 (0) | 2023.01.22 |
띵굴 스토어 영등포, 우리나라 전통주가 가득한 타임스퀘어 가볼만한 곳 (2) | 2022.09.29 |
역곡 꿈꾸는 다락방, 앤틱한 브런치 카페 (0) | 202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