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성공회대학교에 볼 일이 있어
자주 들르게 되었던 구로구 카페, 자연드림은
글을 쓰기 위해 지도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체인점이 많아서, 깜짝? 놀랐던 곳이었는데요.
카페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긴 했는데
왜 지금까지 자연드림이란 곳을 몰랐는가... 싶던 이곳.
그중에서도 성공회대 안에 있던 아래 자연드림 카페는
바로 옆에 성베드로 특수학교가 있어서,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 특히 자주 방문하는 듯했고.
다만 의외로 성공회대 학생들은 생각보다 방문을 잘
안 하는 듯? 해 보이더라고요.
아마 카페 내에 다른 카페가 있거나 도서관이
더 좋아서의 이유도 있을 듯.
다만 개인적으로 다른 자연드림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이곳은 사이즈가 굉장히 큰 편이라, 편히 노트북을
하기에도 좋아서 최근 자주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주 3일은 방문했던 것 같고.
아무래도 체인점에 사이즈가 꽤 큰 곳이다 보니
1시간 이상 앉아있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더욱이 자주 방문을 하게 되는 듯해요.
추가로 내부 분위기는 아래와 같고, 요새 카페
의자들이 그렇게 편안한 스타일은 아닌데 이 정도면
상급 아입니까. 엉덩이 쿠션까지 있는 의자라,
더욱이 좋았던 성공회대점 자연드림 카페.
그 외 등받이 소파도 큰 사이즈로 여러 개 구비되어
아무래도 자연드림이라는 카페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편인데, 그래서 어르신들이
방문하시기에 더욱이 편안한 카페가 될 듯하고요.
근데 젊으나 나이가 드나 편안한 자리 선호는 당연한 거지만요.
그리고 아래부터는 자연드림에서 판매하고 있던
식품 & 음료들.
이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JUST '기픈물'이라는
'물'이었고 지금 보니 다시 또 궁금해져서,
가까운 자연드림을 한 번 검색해봐야겠다 싶습니다.
* 이 글을 쓰는 시점에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온라인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여하튼 아래는 담백한 크래커, 기타 빵과 식빵 등등.
약간 초록마을, 한살림의 그나마 건강한 간식을
모토로 만든 제품들 같은데 요런 것들을 또 좋아해서
관심이 많이 갔던 구역이고요. (자연드림은 생협,
icoop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그리고 아래는 아이스티와 유기농 녹차,
에티카 밀크티와 커피 음료들.
지금 보니 또 시나몬 러버로서... 시나몬 비스킷이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평생 과자를 좋아하는 입맛인데
정말 나이가 들어도 입맛은 쉽게 바뀌지 않고.
이래서 어릴 적 버릇, 입맛 형성이 너무나 중요한 것임을...
그리고 아래는 롤케이크와 유기농 보리차,
아이들이 마시기 좋을만한 음료 코너.
그리고 아래는 오더바인데 바깥으로도 좌석이 있어
날이 좀 선선해지는 가을이나 봄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을만한 공간이죠.
아무래도 학교 내부에 있다 보니 그래도 전경이 꽤
좋은 편인데 가을에는 성공회대 건물과 자연의 조화가
예뻐서, 한 번쯤 테라스 석에 앉아 커피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 위에 적었던 JUST '기픈물'이
카페 메뉴들에 베이스로 들어가는 물이라는 것이
좋았는데 그래서 커피맛이 좋은 것일 수도…?
아래는 성공회대점 자연드림 카페 메뉴들.
기본 아메리카노는 2200원부터 시작하고,
제일 자주 마셨던 카페라떼는 3천 원으로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죠.
위해생물방제 관리 매장 표식.
마지막으로 아래는 마시던 카페라떼 촬영분.
삼천 원의 행복. 심지어 성공회대 자연드림은
사람도 생각보다 없는 편이라 늘 갈 때마다
여유 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또 좋은 항동 카페이고요.
단점은 학교 안에 있어서 좀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 단점일 수도 있는데
생각해 보니.. 그래서 사람이 더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자연드림 성공회대점,
icoop 생협 자연드림 카페 후기는 요기까지.
구로구 편안한 카페, 가격 대비 괜찮았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글 읽어주신 분들 오늘도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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