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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홍대카페 ㅎㄷ카페, 홍대에서 만나보는 이색적인 대형 카페 후기

 

 
 

최근 홍대에서 갈 만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ㅎㄷ카페.

일반적인 이름이 아니라 ‘ㅎㄷ’라고 초성으로

검색을 해야 나왔던 위 카페는 홍대 상상마당 

근방에 위치한 곳으로 역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던

곳이었는데요. 

 

 

 

사진 촬영을 할 생각을 못하고 방문을 해서,

외관 사진이 없지만 총 7층인가 8층짜리의 

대형 카페로 건물 하나가 모두 카페이자 대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7층인가 6층에 위치한 오더바부터 후기를

적어보자면 대형 카페인만큼 손님들이 많아서

주문 후에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카페였어요. 

 

주문을 하는 곳은 약간 시장통 같은 느낌에 

줄 서기가 제대로 안되어 이게 맞나..? 싶던 

느낌이 들었다고.. 

 

 

 

여하튼 카페 메뉴는 아메리카노가 5,800원부터

시작하고 디저트 메뉴로는 다쿠아즈와 케이크

느낌의 테린느, 그 외 버터 커스터드 등등이 있어

나름 디저트 종류는 구비해 놓은 편인 듯했고요. 

 

 

 

 

아래는 샘플, 모형으로 구비된 디저트들. 

개인적으로 테린느가 궁금했는데 딱 이날부터

인간적으로 정제 탄수화물을 끊어보자고 다짐을

했던 날이라... 테린느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추가로 버터 커스터드는 약간 에그타르트

같은 느낌의 디저트였는데 얘는 살짝 느끼할 것이

모형으로도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그루키 클래식 쿠키. 

초콜릿쿠키잼과 크림치즈를 잔뜩 넣은 디저트로

어렸을 때라면 몸 생각 안 하고 그냥 먹었겠지만... 

이제 나이가 드니 아무거나 먹을 수가 없어 

혈당을 생각해 자제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고요. 

 

 

 

 

 

여하튼 tea 차 메뉴는 코파 카바나, 레드 베리, 

페퍼민트, 마운틴 허브 외 꽤 많은 종류가

구비되어 있어 '차 tea'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을 해보셔도 괜찮을 듯해요. 

 

 

 

 

 

그리고 아래는 ㅎㄷ카페에서 진행하고 있던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다쿠아즈를 

준다길래.. 영수증 마니아로서 이건 또 놓을 수가

없어 다쿠아즈를 받아오게 되었고. 

다쿠아즈는 몇 가지 맛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주문했던 메뉴 코코넛 커피. 

아이스 코코넛 커피로 얼음을 빼고 달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양이 굉장히 적어지더라고요. 

 

 

 

 

 

친구는 얼음을 넣은 채로 받아서 그래도 꽤 차 있는 모습이죠. 

 

 

 

아래는 자리에 구비되어 있던 미니 조명. 

 

 

 

참고로 코코넛 커피는 그 더운 다낭에서 먹었던

맛은 아니지만 오히려 한국식으로? 살짝 변모한 

느낌이 들어서 입맛에 잘 맞았고 맛있습니다. 

 

다만 이 하나가 나오기까지 꽤 오래 기다렸다는

것과 처음 주문 시 다른 메뉴로 나와서, 직원 관리도

오더바 관리도 전혀 되지 않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던 카페였고요. 

 

 

 

 

그리고 아래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받은 다쿠아즈. 

 

 

 

 

친구는 또 다이어트를 한다길래 둘이 딱 새부리만큼

맛만 봤는데... 맛있죠...★ ㅋㅋㅋ 마음 같아선

한입거리도 되지 않아 그냥 다 넣고 싶었지만 

안에 크림이 많이 들어서 진심 혈관이 막힐 것 같은

느낌에 자제했던 디저트. 

 

 

 

 

 

그렇게 커피를 잠시 마시다 들고 나와서, 

카페의 옥상부터 찬찬히 아래로 내려가며 

구경을 해봤는데요. 

 

아래 공간으로 쭉 들어가 왼쪽으로 꺾으면

강당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나와서, 날이 좀 선선해지면

이곳에서 공연도 할 듯한 분위기의 곳이었어요. 

특히 뻥 뚫린 뷰가 예뻐서 가볼 만한 곳. 

 

 

 

 

그리고 아래는 오더바 밑에 있던 공간으로 

빈백이 여러 개 있어 누워 계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공간 전체가 영상을 볼 수 있는 화면으로 구성되어

생경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고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그냥 커피를

가지고 아래로 내려올걸 그랬다며... 

 

 

 

 

그리고 영상은 별 건 없고 외계 생명체? 같은

그림들, 작가의 작품들이 반복되며 상영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분위기. 

근데 옆자리에 발냄새나는 사람이 앉으면 바로 

나가야 할 분위기. 

 

 

 

그리고 아래는 또 그 아래 공간, 이곳은 상대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공부하기 좋은 느낌이 있고

덕분에 약간 스터디를 하는 듯한 그룹, 혼자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몇 계셨던 곳이었고요. 

 

 

 

 

그리고 아래는 또 그 아래층 공간. 

여긴 자리가 불편한지 아예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또 아래 공간. 몇 작품들과 함께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구비된 곳이라 잠깐 둘러만 보고 돌아 나와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래층은 흔히 보기 힘든

선인장들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는 곳이었는데. 

 

앉을자리는 없지만 약간 식물원 느낌으로 꾸며놓은

공간이라 사진 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던 곳이었어요. 

 

 

 

 

선인장이 관리하기 쉬운 식물인가..? 왜 하필

선인장일까 궁금했는데. 여하튼 사이즈에 비해서 

공간이 많은 것이 장점으로 느껴졌던 ㅎㄷ카페였고. 

 

제일 좋은 층은 빈백이 위치한 곳, 그 외의 

공간은 쏘쏘였지만 그래도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사람이 없어서 주문을 잘 받아 오면 홍대에서 

오랜 시간, 조용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ㄷ 카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8: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곳이라 올 추석에 갈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하고요. 

 

그래도 코코넛 커피가 꽤 맛있어서, 

코코넛 커피 러버로서 가볼 만했던 ㅎㄷ카페

후기는 요기까지이고 방문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