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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건강이야기

토복령 (망개나무뿌리, 청미래덩굴) 효능 & 토복령 차 만들기,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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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커피를 하도 많이 마셔서 커피 대신에

마실 차, 물 대신으로 데려왔던 토복령,

망개나무뿌리이자 청미래덩굴 (망개나무) 뿌리를

일컫는 토복령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모든

산기슭에서 자라는 재료인데요. 

 

최근 들어 더욱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듯한데,

일단 효능을 찾아보자면 루틴과 디오스게닌, 

사포닌 등을 함유하고 있는 재료로 건강적인

이점이 굉장히 많은 식물입니다. 

(rutin, diosgenin, sapoin)

 

 

 

 

참고로 개인적으로 구입했던 토복령, 망개나무뿌리는 이마트에서 아래 통 기준으로 1만 원 중반대로 구입을 했던 것 같고. 중량은 200g. 국산 제품으로 데려왔는데 조금 더 저렴이로 중국산 제품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청미래덩굴, 망개나무뿌리이자 토복령 생김새

 

토복령 효능 *

Berchemia berchemifolia

먼저 토복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큰 효능은

이뇨와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이나 

요통, 종기 등에 사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맛은 싱겁고 성질은 평한 재료로 다른 한약 

재료들에 비해 음용하기 굉장히 쉬운 편이라

차를 넉넉히 만들어 음용을 하기에 좋은 재료 중 

하나가 됩니다. 다만 최근의 한의학에서는 

음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할 것을 권하는데 이는 토복령이 소화기계

암에도 유효한 효과가 있는 만큼, 암에 사용된다는

것은 성질이 강하다는 뜻이 되기에 본인의 체질,

몸 상태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기본인 재료가 되겠습니다. 

 

 

 

* 디오스게닌

이외 소염작용이 있어서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 토복령은 위에 적은 성분 중 '디오스게닌'을

함유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는데, 

디오스게닌은 '마, 참마' 등의 뿌리줄기에 

함유되어 있는 디오신의 비배당체로서

프로게스테론이나 남성호르몬, 코르티손 등의 합성 원료로 쓰이는 중요한 화합물입니다. 

* 또한 디오스게닌은 사포닌의 일종

 

 

 

참고로 남성 호르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남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살아가는데 필요한 

호르몬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음용을 하면 좋을만한 재료가 될 것 같고. 

디오스게닌은 또한 항노화,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런 디오스게닌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 퇴행성 질환과

같은 병의 치료에 유효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까지 연구가 지속되고 있고요. 

 

 

 

 

 

추가로 디오스게닌은 1960년대 최초의

피임약을 만드는데도 사용된 성분이며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난, 아직까지도 

그 성분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는 재료입니다. 

* 이외 디오스게닌은 후추에도 들어있는 물질.

 

토복령, 망개나무뿌리 차 만들기 /

만드는 법

 

그리고 아래부터는 개인적으로 토복령을

음용하는 방법. 이번 여름에는 토복령 차를 꽤 많이 마셨던 것 같은데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일부를 

넣어두었다가, 반나절 이상 해동시킨 뒤 

저녁쯤에 음용을 자주 했던 듯해요. 

 

만드는 방법은 토복령 30g을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뒤 냄비나 주전자에

토복령을 넣고 물 2000ml를 부어 끓이면 끝.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10분 정도 끓인 후에 

건더기는 체로 걸러낸 후 물만 마십니다. 

 

 

 

그렇게 만든 토복령, 망개나무뿌리 차의 모습 ▼

 

 

참고로 냄비가 작아서 토복령을 더 적게 

넣었어야 했는데 아래는 토복령을 조금 많이 넣어 만들었던 모습이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차를 식힌 후에 병에 옮겨 

담아 매일 먹을 양만큼 냉동시키면 끝. 

망개나무뿌리 색상이 아무래도 붉은 기운이

있는 만큼 차로 만들면 아래처럼 약간 붉은 색상을 띠더라고요. 

 

 

 

 

 

추가로 귀찮아서 체에 거르지 않고, 그냥 수저로

토복령을 일일이 건져내어 제거를 했는데 나중에 

물을 마실 때 보니 가루가 너무 많아서 다음부턴 

체에 걸러 마셔야겠다 싶더랍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가루를 드시기 싫으신

분들이라면 꼭 체에 걸러 드시면 좋을 듯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은 일반 물과 비교해서는

다르긴 한데 그 차이가 크지 않아 그냥 물 마시듯이, 

음용하기에 좋은 차가 되더라고요. 

 

약간 시원하면서도 어딘가 아주 약간 고소한 맛?

근데 그게 강하지 않아서 정말 뭐라 설명하기 힘든.. 

머그컵에 보리차 한 스푼, 홍차 한 스푼을 섞은 듯한

맛이랄까요. 

 

여하튼 누가 마셔도 호불호 없이 그냥 거의 맹물에

가까운 맛이니만큼, 한약재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교적 별 맛이 없는 토복령 차로

음용해 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이외 토복령은 삼계탕의 재료로도 자주 활용되는데, 그래서 대추와 함께 넣고 끓여도 좋을만한 차 재료가 될 것 같죠. 다음번엔 대추까지 넣어서 만들어 봐야겠다 싶던 토복령, 망개나무뿌리이자 청미래덩굴 효능, 활용 방법 후기는 요기까지. 

글 읽어주신 분들도 한 번 음용해 보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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