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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증상, 병원 치료 후기, 키트 검사, 격리기간, 타미비어,

by 유레카라이프 2025. 1. 16.
성인 A형 독감 증상과 함께 병원 치료 후기

 

 평소 손을 굉장히 잘 씻는 편에 마스크도 꽤 잘 쓰고 다니는 편이라 독감은 걸리지 않을 줄 알았건만, 약 열흘 전 몸이 너무 아파 병원을 갔더니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에 받았던 병원 치료 후기와 함께 독감 검사 방법, 이후 증상에 대해 직접 경험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A형 독감 증상 메스꺼움

 

먼저 몸이 아프기 바로 전날, 일을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속은 울렁울렁, 몸은 으슬으슬 떨리기 시작했고 집에 와서도 뭔가 살짝 무기력하면서 힘이 없는 증상이 가장 먼저 느껴졌는데요. 그리고 다음날엔 낮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다가 잘 때쯤, 침대에 몸을 뉘이니 그때부터 갑자기 온몸이 떨리기 시작하고 이불을 덮었는데도, 전기장판을 최고치로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오한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더우니 땀은 줄줄. 

 

증상이 마치 코로나 때 아팠던 증상과 정말 흡사했는데 덕분에 코로나인 줄 알았건만 A형 독감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어지간해선 병원도 잘 가지 않는데 저 오한을 겪고 나면 병원에 가지 않으실 분들은 아마 거의 없으시지 않을까 싶은 정도. 정말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것이 평생 안 찾던 약과 의사를 찾게 되더라고요. 

 

여기에 당연히 얼굴은 불덩이 같기 열이 올랐고, 그 열 때문에 정신이 비몽사몽 했으며 입맛이 뚝 떨어져 평소라면 돼지런을 떨었을 텐데 밥이 전혀 넘어가질 않아요. 

 

정리하자면 독감 증상 순서는 -> 피곤함, 무기력증 -> 오한과 고열 -> 입맛 제로 -> 가래와 콧물 기침 

 

 

1. A형 독감 진단 키트, 병원 치료

 

그렇게 들렀던 이비인후과에서는 증상을 말씀드리니 독감 검사를 해보면 좋겠다고 하셨고. (콧구멍 찌르는 것이 무서워 정말 하기 싫었지만) 하여 A형 독감 진단 키트로 바로 그 자리에서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검사와 똑같이 긴 면봉을 코에 넣어 살짝 돌린 뒤 검사를 하게 되면 약 10분 정도 뒤에 - 테스트 기에 빨갛게 두 줄이 뜹니다. (양성일 시) 

 

이에 선생님께서 A형 독감 전용으로 출시된 약을 처방해 주시는데 그 약이 타미비어였고, (비슷한 약으로는 타미플루) 진단 단 검사 키트 비용은 별도 3만 원의 금액이 추가되었어요. 꽤 비싼 편이죠. 

그래서 실비 청구를 해놓았는데 아직까지도 보험사 측에서는 깜깜무소식. (현재 인원이 많이 밀렸다고 하네요.)

 

 

 

 

2. A형 독감 주요 증상 

추가로 저 같은 경우 고열과 근육통, 피로감과 함께 무기력함 등등을 겪었는데. 그 외의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A형 독감 증상

  1. 38도 이상의 발열, 고열 : (개인적으로 검사 시 37.9도를 찍었는데 그 이전에는 이보다 더 열이 났었던 것 같음)
  2. 오한 및 피로 : 어마어마한 추위가 느껴지는데 몸에서 땀이 줄줄 남.
  3. 근육통 및 두통 : 전신을 뚜드려 맞은 듯한 통증과 두통
  4. 기침과 가래 : 가래 끓는 소리와 함께 초록색, 노란색 가래
  5. 소화기 증상 : 일부 환자에게서는 구토와 설사가 발생할 수 있음 

추가로 A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다르게 몸살 증상이 굉장히 심한 것이 특징이고 의사가 권장하기를 약 5일 정도는 가족들과 격리 기간을 가지라고 하더라고요. 

 

 

3. A형 독감 치료 방법 (수액, 타미플루 or 타미비어)

 

더불어 선생님께서는 증상이 심하니 수액을 권해주셨는데 다 맞는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하셔서, 일을 하러 가야 하므로 시간이 없어 약으로 처방을 받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후기를 찾아보니 다들 수액이 빠르게 듣는 편이라 수액을 권장해 주시더랍니다. 하여 시간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수액을 추천드리고 저처럼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a형 독감 전용 처방약인 타미플루와 타미비어를 받으시면 될 듯해요. 

 

참고로 타미플루나 타미비어는 a형 독감 키트로 진단을 확진받았을 시에, 의사의 처방 아래 구입할 수 있는 약입니다. 

 

치료 방법과 예방법

  1. 당연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 줍니다. 
  2. 해열제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합니다. 

 

 

4. 타미비어 후기 & A형 독감 후유증

추가로 타미비어라는 약이 처음이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설명서가 크게 쓰인? 약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후기를 적어보자면 약사가 말한 것과 같이 복용 시에 약간의 울렁거림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토하는 분들이 많은 약이라, 30분 안에 토한다면 다시 복용을 해야 한다고. 추가로 복용 도중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무조건, 끝까지 5일 치 분량을 모두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인 여자 기준 하루 2번, 아침저녁 복용)

 

그렇게 끝까지 약을 복용한 결과 (중간에 토 X)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열흘이 지난 이 시점, 그래도 가래는 끓을뿐더러 기침이 나와서 기관지 건강이 걱정되는 요즘이에요. 여기에 타미비어를 다 먹고 나서, 설사도 꽤 여러 번 했기에 한 번 더 병원을 가볼까 고민이 좀 되는데 이제 약은 그만 먹고 싶어서 그저 생각만 하고 있고요. 

 

다른 건 몰라도 평소 설사도 거의 해본 적이 없는지라 확실히 아직까지 몸이 좋지 않은 것이 느껴집니다. 

 

타미비어


 

5. A형 독감 바이러스란?

요새 유행하는 이유?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조사해 본 A형 독감 바이러스는 항원 변이가 잦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변종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러한 변이가 독감 유행의 주된 원인이고 이 때문에 매년 백신 구성이 달라지는 이유라고 해요. 특히 2025년에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단 시설에서 확산이 되고 있고 특히 젊은 층에서 높은 발생률이 특징인 바이러스입니다. (20~30대, 어린이나 청소년) 

 

추가로 이번 바이러스는 합병증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어느 독감이 그렇지 않겠느냐만은 세균성 폐렴과 중이염, 심장 합병증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가족 간에도 음식을 함께 먹지 않고 덜어먹을 것, 손을 자주 씻고 공공장소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킬 것, 공용 물품을 소독하여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 외 이번 독감이 발생한 이유 중 하나는, 

1. 면역 공백 현상  코로나 이후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대중에게 바이러스 노출 증가
2. 독감 바이러스 항원 변이  A형 독감 바이러스는 항원 변이를 통해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2025년 바이러스는 이전 백신으로 예방되지 못하거나 전파력이 강화된 변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백신 접종률 감소 코로나 이후 백신 fatigue 피로감으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감소되었습니다. 
4. 사회적 활동 증가 거리두기 완화 이유 대중들의 활동 증가와 국제 여행 증가. 국가 간 전파 확산이 쉬워졌습니다. 
5.  계절적 요인 겨울철 기온이 평균보다 높아지면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집니다. 올해 겨울은 특히 추운 편이 아니었고 초에는 오히려 따뜻했던 편이라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진 탓도 독감 유행의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정리해 보자면 이렇게 독감 진단 이후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몸 상태가 마냥 좋지는 않은 만큼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외 중국에서는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유행 중인데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인 만큼, 특히 코로나까지 더해져 멀티데믹이 온 것 아니냐는 시선이 강한 만큼, 모두들 겨울철 위생 관리와 함께 많은 대중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심을 권장드려봅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