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바퀴벌레로 고통을 받고 있던 찰나,
바퀴벌레약으로 많이들 추천하시는 페스트세븐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이전에 컴배트나 기타 약을 이것저것 사용해보긴 했지만 그다지 효과는 전혀 보지 못했고요...
참고로 컴배트는 가스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했을 때, 바퀴벌레에게 직접적으로 분사하면 거의 5초 내로 잘 죽기는 하는데 이미 어딘가에 포진해있는 아이들을 없애기에는 역부족이더라고요.
여튼 페스트 세븐 구성품은 위 플러스 겔 하나였는데 먹이통으로 유인하기 위해 추가로 먹이통까지 구입해봤어요.
구입 후 오자마자 사용했던지라 아래처럼 눌려져 있는데 빵빵한 상태로 잘 도착했던 페스트 세븐.
입구가 뾰족해서 먹이통에 겔을 짜넣기에 편합니다.
아래는 먹이통 입구 사이로 짜넣은 페스트 세븐.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짜서 넣어주었고요,
아래는 바닥면 모습,
참고로 기본적으로 같이 오는 구성으로는 아래 끈끈이? 같은 것이 같이 왔는데 요건 귀찮아서 아직까지 사용은 안 해봤어요.
개미용 페스트세븐겔을 구입 시에는 아래 끈끈이가 꽤 유용할 듯하네요.
아래는 뚜껑을 안 닫고 그냥 올려둔 모습, 요렇게 넣어둬도 딱히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은데 바퀴가 좀 덜 올 것 같은 느낌? 게다가 굳기도 꽤 빨리 굳습니다.
그리고 하도 페스트 세븐 겔을 많이들 추천하시길래 궁금해서 홈페이지도 뒤져봤는데 요 약이 ISO 품질경영시스템까지 인증받는 회사에서 만들어진 약이라고 해요.
더불어 기존의 약제와는 달리 내성이 없고 강력한 살충효과, 도미노 현상이 일어난다고.
참고로 아래 양보다 더 소량만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혹시 몰라 그냥 팡팡 뿌려주었고요..
그리고 약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퀴벌레 박멸 방법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집안 곳곳에 음식물을 두지 말 것, 빵 가루라던가 과자 가루라던가 요런 거 하나하나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바퀴벌레를 살면서 만난 적이 별로 없던지라 잘 몰랐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 싶었고, 마지막으로 페스트 세븐 겔 후기를 한번 적어보자면 효과는 꽤 괜찮은 듯합니다. 새끼 바퀴벌레들이 출몰하는 것은 많이 보이는데 그래도 왕바퀴벌레는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이에요.
가격대가 비싼 만큼 효과 없으면 안 된다며... 이 작은 겔 하나에 15,000원인지라 이제 진심 없어졌으면 좋겠는 바람.
그리고 아쉬웠던 점 한 가지만 적어보자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페스트세븐 겔 홈페이지에 있는 광고를 보는데 딱히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굳이 바퀴벌레들이 마비되면서 죽는 모습까지는 안 보여줬으면 좋겠는 바람... 안 그래도 무서운데 그런 영상까지 봐야 하니 괴로웠다는 후문입니다.
어찌 되었던 약효는 꽤 괜찮아서 바퀴벌레약으로 추천, 컴배트나 기타 제품까지 써보시고 효과가 없으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도움되는 꿀팁정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MN 효능, 부작용, 개인적인 섭취 후기 (5) | 2022.02.02 |
---|---|
넘버 25, N25 호텔 김포공항점 방문 후기 (0) | 2021.08.15 |
아는 만큼 절감 가능한 소득세와 그 종류 (0) | 2020.09.04 |
부가가치세 신고방법 - 간이과세자 vs 일반사업자 (0) | 2020.08.29 |
개인사업자 영수증, 증빙서류 조건 및 간편장부 작성법 (0) | 2020.08.23 |